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대비 의료기관등 지정, 비상근무체제 돌입

공주시 보건소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기간 의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비상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설연휴 동안 응급환자 등의 진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해 진료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 설을 맞아 인구 대이동으로 우려되는 응급 및 일반 환자 등의 진료공백과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 의료기관, 야간병원, 당직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이번 설 연휴동안 운영될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으로 보건소 등 보건기관 30개소, 공주의료원, 공주현대병원 등 종합병원 2개소, 의원 27개소, 한의원 4개소, 치과 6개소, 약국 37개소를 지정·운영되며, 현황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gongju.go.kr)에 게재된다.

시 보건소는 이 기간동안 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진료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갑작스런 상황에서 응급 의료전화 1339번의 안내유도 등 신속한 대응을 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 운영기간 동안 해당 기관에 진료여부를 수시로 확인함으로써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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