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와 ㈜대우건설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 도시형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은 유상곤 서산시장과 서종욱 대표이사의 협정서 공동서명으로 성사됐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2015년까지 총사업비 1297억 원을 들여 서산시 장동 및 오남동 일원 90만6000㎡규모의 도시형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의 장비와 인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사업지는 시청에서 5㎞ 거리의 청지천 인근으로 남부 순환로, 국도29호선, 시도6호선이 입체적으로 교차하는 교통 및 물류가 편리한 지역이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0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비롯해 100억 원 상당의 지방세수 증대가 기대된다.

한편 이 사업은 10월께 산업단지 지정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 2012년 4월 착공 해 2015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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