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가방, 시계 등 500여점 압수

▲ 가짜 해외명품 (대전지방경찰청 제공)
대전지방경찰청 외사계는 9일 비밀매장을 운영하며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에르메스․샤넬․로렉스 등 가짜 해외유명상품을 판매한 조모(남, 4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부산 국제시장 주변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비밀매장을 운영하며 해외 유명상표인 ‘에르메스․루이비똥․ 샤넬․로렉스 등’ 가짜 가방, 시계 등을 진열․판매하여 시가 30억 원 상당의 상표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부산시 중구에 위치한 조씨의 매장 등 3곳에서 모두 500여점의 물품을 압수했다.

경찰관계자는 "첩보를 입수한 후 현장을 급습해 검거했다."며 "유통업자 및 제조 공장 등을 추적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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