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사랑의 명절 선물 셋트 어려운 이웃에 전달

한밭대학교(총장 설동호)는 지난 2월 8일부터 9일까지 민족 고유의 설을 맞이하여 대전 유성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쌀, 명절떡, 라면, 과일 등 1천 5백만원 상당의 설빔을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밭대 학생자치기구 임원 30여명이 한부모(모부)가정,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였다. 

한밭대 학생회는 8일에는 100여집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과 직접을 대화를 나누고 희망&사랑의 셋트(쌀(10Kg 2포)+떡국떡(1박스)+라면(1박스)+과일(1박스))를 전달한다. 9일에는 대전 유성지역 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희망&사랑의 셋트를 전달하며 봉사의 시간을 갖는다. 

한밭대 총학생회장 김선광(기계공학과 3학년)은 “우선 봉사활동의 기회를 준 한밭대에 감사드리고 부모님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 사회에 이렇게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 학생회 임원들과 함께 쌀을 어깨에 지고 일일이 방문하여 나누어 드리면서 말을 하려고 하여도 그 분들의 마음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어려움은 마음조차 닫게 만든다는 사실에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봉사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한밭대 설동호 총장은 봉사활동을 나가는 총학생회 임원들에게 “사랑과 행복은 나눔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누구나 서로 나누는 삶을 살고 싶어 하지만 막상 실천은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직접이 나가서 어려운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여 이웃을 생각하며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활짝 열어 가는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한밭대 총학생회는 2010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하여 2009년 12월 24일에는 ‘행복한 케익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케익 200상자와 같은 달 28일에는 사랑의 쌀 80세대(1세대당 20Kg)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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