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2~3초 진동

올해 들어 7번째 지진이 9일 오후 6시 8분께 경기 시흥시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은 시흥시 북쪽 8㎞ 지점에서 진도 3.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서울 부근과 수도권에서 2~3초간 진동이 발생했으며, 규모가 낮아 피해사례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 올해 들어 7번째로 발생한 이날 지진은 유감지진으로는 처음이며, 1978년  지진 계기관측이후 서울부근에서 발생한 3번째 지진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규모 3.0이면 "건물의 윗층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만 느낄 수 있다."며, "매달린 물체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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