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되면 평소보다 많은 가사노동과 친인척 접대로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또 장거리 이동, 음주, 놀이 등으로 인해 전신무기력증과 요통, 관절통 등의 명절 후 증후군에 시달리게도 된다.

단월드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300여개 센터에서 ‘명절증후군 예방을 위한 무료체험교실’을 동시 실시한다. 명절 스트레스 관리법, 피로회복 등을 위한 체조, 명상, 호흡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명절증후군에 가장 많이 시달리는 아내를 위한 러브핸즈 활공법도 알려준다. 단월드 센터 1577-1785

◇단월드에서 제공하는 명절 스트레스와 피로를 위한 체조 팁

▲오랜 가사일, 손님 접대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는 ‘쟁기자세’
양손으로 발을 잡고 발목을 꺽은 후 무릎을 쭉 편다. 엉덩이에 힘을 빼고 “하~”하고 숨을 내쉰다. 다리 뒤쪽을 지나는 방광경과 신장경이 풀어지면서 몸의 붓기가 빠지고 피로가 풀린다.

▲장거리 운전으로 굳은 어깨와 팔을 풀어주는 ‘팔 벌려 비틀기 자세’
양팔을 옆으로 벌려 엄지손가락이 뒤로 향하게 한 뒤 숨을 들이마시면서 양팔을 최대한 비틀어준다. 다음 숨을 내쉬고 원위치 한다. 양손을 왼쪽 오른쪽 엇갈려 8회 정도로 반복한다.

▲화나고 짜증나는 순간을 위한 감정 조절법 ‘가슴 두드리기’
고개를 약간 젖힌 상태에서 입을 벌려 가슴을 가볍게 두드려 주면서, 나를 짜증나게 하는 모든 것들이 ‘아~’ 소리와 함께 빠져나간다고 상상한다. 화기로 막힌 가슴의 임맥이 풀리면서 가슴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맑아진다.

▲일하는 중간 중간 간단하게 온 몸 풀어주기 ‘접시 돌리기’
한 손을 옆으로 가져가고 다른 손을 허리에 댄다. 시선은 손끝을 보면서 손바닥에 접시가 올려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접시가 떨어지지 않도록 허리를 숙이고 단전 높이에서 안쪽으로 원을 크게 한 번 그린다. 아래서 부터 S자를 반대방향으로 그리며 대각선을 타고 머리 위로 올라가 머리위에서 크게 원을 그린다.

▲기름진 음식과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변비해소 ‘장운동’
어깨 넓이로 다리를 벌리고 바르게 서서 무릎을 약간 굽힌다. 아랫배에 살짝 손을 갖다 대고 배를 내민다. 아랫배에 압력을 약간 느낄 정도로 밀고 배가 등에 닿는다는 기분으로 당겨준다. 2~3초 정도의 간격을 두고 배를 밀고 당겨준다. 이 때 호흡을 추가시켜 배를 내밀 고 당기면 복식호흡이 된다. 처음 50회부터 시작해서 횟수를 점점 늘려가도록 한다. 【뉴시스 이재훈 기자】
▲ 명절 스트레스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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