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1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공주지역 중소기업 13개 업체 참여

공주시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주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직거래장을 개설 운영한다.

공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시청본관 로비에서 2010년 설 명절 중소기업제품 전시·판매전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계룡산한과 등 공주지역에서 생산된 중소기업제품 중에서 품질이 우수하고 인증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또, 이번 판매에서는 시중가격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판매돼 설 명절 선물용과 생활용품으로 적당하다.

이 기간 동안에는 (주)우먼패키지의 선물용품, 양반골농장의 녹용배즙등, 공주의당손메주의 전통 장류, 참사랑식품의 전통장류, 계룡백일주의 주류, 고랭지선팜의 사과, 한국산삼(주)의 산삼주, 흙사랑방의 공예품, 무성농산의 알밤과자 선물세트, 감자류, 명주원의 제과·제빵제품, 상보안농원의 배․배즙, 계룡산 한과의 한과, 계룡농원의 검정깨, 호박고구마 등 공주지역 13개 중소기업 업체에서 생산한 우수제품이 현장에서 직접 판매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내 고향에서 직접 생산된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히며,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지역 중소기업도 돕고 좋은 물건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