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강해신) 청주관리역은 5일 충북선에서 설 연휴기간 안전운행을 위한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입춘에도 아랑곳없이 최근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는데다 설 명절을 앞두고 특별 선로점검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안전 점검에는 청주역장을 비롯해 본부 안전환경팀 담당자, 관내 시설과 전기분야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충북선 청주역과 증평역 구내 등의 선로이상 유무를 꼼꼼히 살폈다.

김영진 청주역장은 “철도가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안전에 대한 철도인의 각별한 노력에서 비롯되는 측면이 있다.”며 “충북선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설 연휴를 앞두고 선로안전 상태를 특별 점검했다.”고 말했다.

지난 1980년 시 외곽으로 이전되면서 신설된 충북선은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국내 기후환경에도 전철화에 따른 신형전기차량 운행과 적절한 보수작업 시행으로 30여년간 비교적 양호한 선로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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