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채용하게 될 학습보조 인턴교사는 총 267명으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초․중등교육법 제22조 1항」에 의한 ‘강사’ 신분으로 교과지도, 수업지원, 전문상담, 인성교육 등의 활동에 폭넓게 참여하게 된다.
채용분야는 7개 분야로 ▷학력향상 중점학교 학습보조 18명 ▷전문계고 산업현장 실습 보조 21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원 14명 ▷위기자녀 전문상담 53명 ▷수준별 이동수업 학습보조 91명 ▷과학실험 보조 51명 ▷사교육없는학교 학습보조 19명 등이 채용되어 활동하게 된다.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교원자격증 등 분야별 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지만, 예외적으로 자격증 미소지자도 일부 분야에서 지원 가능하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은 선발 시 우대된다.
채용기간은 방학을 제외한 9개월(‘10. 3월~7월, 9월~12월)이며, 보수는 4대보험을 포함하여 월 120만원 정도이다.
원서 접수는 각 학교에서 직접 접수하며, 접수기간은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이다. 인턴교사 지원자는 각 학교의 채용 공고에 따라 학교장에게 지원서를 제출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채용 학교, 채용 인원, 지원 자격, 보수, 근무기간, 담당 업무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및 해당 학교의 홈페이지,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일모아시스템’에 게재되는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김창수 중등교육과장은 "인턴교사를 개인별 맞춤형 교육, 수업지도, 교육과정 운영 보조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인턴교사로서의 자세와 역할, 책무성에 대한 사전 소양교육을 실시해 학교에 빠르게 적응할 수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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