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시설공사 대전 이전 본격화 3일 대전시.교육청 3기관 업무협약

▲ 한국가스기술공사 김칠환 사장
대전지역 친이계 대표적인 인사인 김칠환 한국가스시설공사 사장(전 국회의원)이 6.2 지방선거 대전시장 공천과 관련해 “박성효 대전시장이 공천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김 사장은 3일 가스시설공사 이전과 관련, 대전시와 협약 체결 직후 기자실을 찾아 “대전이 3천만그루 나무심기등 녹색성장 대표적 도시가 아니냐”며 공천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이어 “이윤호 전 장관 등 국회의원 등 여러 사람이 (시장 후보로) 거론되지만 선거 4개월을 앞두고 시장 후보가 하루아침에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공천 가능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6.2 지방선거에 대해 “이번 선거는 세종시 선거가 아니겠느냐”며 “지난 민선4기 지방선거에서도 예측불허 결과가 나왔고 아직 어디가 유리하다는 건 시기상조”라고 전망했다.

▲ 대전광역시 박성효 시장과 대전시교육청 김신호 교육감 한국가스기술공사 김칠환 사장은 가스기술공사의 대전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날 대전시,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교육청 3개 기관은 박성효 시장, 김신호 교육감, 김칠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기술공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하고 7월까지 이전 작업을 완료키로 했다.

가스기술공사는 28일 유성구 보덕초등학교의 폐교 결정 이후 이전업무를 전다하는 TF팀을 구성해 부지 매입등 이전 계획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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