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내부온도 2℃ 낮추고 난방용 개인 전열기 사용 금지

공주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의 일환으로 공공청사에 대해 에너지 10% 절약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는, 동절기 기간을 겨울철 에너지 집중 절약기간으로 정하고 시 본청을 비롯 직속기관․사업소, 읍․면․동의 모든 행정기관에 대해 불필요한 난방요인 제거를 통해 청사에너지 10% 절약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절약 세부지침으로는, 오전과 오후의 난방 가동시간을 1시간씩 줄이고 근무시간 대의 사무실 내부온도를 20℃에서 2℃ 낮은 평균 18℃로 유지키로 했다.

또, 난방기간도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8일 정도 줄이는 한편 난방용 개인 전열기의 사용을 금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각 부서별로 ‘에너지지킴이’ 담당자를 지정, 운영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절기 내복 입기를 권장키로 했다.

이밖에 전 직원에 에너지 사용정보 제공과 함께 에너지 절약 우수공무원에 포상을 실시해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은 사소한 일이지만,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는 이점이 있고 지구 온난화 예방에도 일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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