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의 목적은 세계에서 제일 좋은 대학이 되는 것"

▲ 서남표 총장은 카이스트가 명문대학인 이유로 뛰어난 학생들을 꼽았다.
KAIST(총장 서남표)가 1일 오전 10시 학내 대강당에서 학사과정 신입생(1000명)과 학부모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 신입생 대표가 입학 선서를 하고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인 김용탁(19, 한국과학영재고 졸업)군과 오현진(18, 대전과학고 졸업)양의 입학선서에 이어 서남표 총장의 식사순서로 진행됐다.

입학식 후 음악동아리인 'KAIST 합창단(CHORUS)'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학부모와의 간담회에는 이광형 교무처장, 김도경 입학처장과 백경욱 학생처장이 참석해 학생 교육과 생활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KAIST은 지난해부터 겨울방학기간을 줄여 2월에 개강하고 여름방학기간을 3개월로 늘려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서남표 총장은 학생들에게는 "카이스트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특별한 대학"이라며 당당하고 겸손할 것을 주문하고, 학부모에게는  "단순하게 자제를 보낸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가족이 되었다."며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것을 부탁했다. 

또한, "KAIST 학생이 됐다는 것은 미래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서총장은 "카이스트의 목적은 세계에서 제일 좋은 대학이 되는 것"이며, 카이스트가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인 이유로는 뛰어난 학생들을 비롯해 빼어난 교수진과 뛰어난 교직원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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