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본계획 보고회, 부서별 업무분담 통해 성공 최선

공주시가 오는 9월중에 개최될 제62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주시는 29일 오전 8시 4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 시청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제62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준원 시장은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2010년 세계대백제전 기간에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지금부터 꼼꼼히 준비하고 시민들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데 온 힘을 쏟자”고 말했다.

이날 준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김갑연 부시장을 실무위원장으로 종합상황실, 문화홍보부, 행사지원부, 시설지원부 등 14개 분야의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서별 세부 업무분장을 통해 체육대회 준비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2월에 공주시 체육회의 주요사항 의결 등을 담당할 집행위원회, 대회운영 전반사항을 협의할 준비위원회, 정책자문의 자문위원회, 실질적인 체전준비와 지원을 위한 실무위원회와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장 보수 등 체육기반시설 조성, 대회마크, 마스코트 등 상징물 확정 외에 지속적인 대회 준비상황 점검, 대회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한 본격적인 벤치마킹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공주시는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998년 이후 12년만에 공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공주시민의 역량을 총결집해 충남인이 다함께, 흥겹게 어우러지는 대화합의 장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도민체육대회가 2010년 세계대백제전 기간에 열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빈틈없는 사전준비를 통해 아름다운 고장 공주를 알리겠다는 각오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를 공주시의 저력을 대외에 맘껏 보여주고, 힘찬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공직자를 비롯해 공주시민 모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난 1월 11일자 1개팀 6명으로 구성된 도민체전 준비단을 구성, 백제체육관내에 도민체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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