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평생교육 열기 후끈

▲ 동서초등학교는 겨울방학 중 학무모가 강사로 나서는 '학무모 생활영어 교실'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청(교육장 김동규)에서 학교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에 참여 중인 관내 학교(동신중, 동서초, 자양초)에서는 동계방학 중에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알찬 방학을 보내고 있다.

그 중 새해에 다시 개강한 '학부모 생활영어교실(동서초)'에서는 해당학교의 학부모가 강사로 활약하여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수업에 참여하는 한 지역주민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영어를 매 수업시간마다 대화를 통해 반복할 수 있어서 훨씬 쉽게 다가왔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학교에서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신중에서도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바자회'를 계획하며 수료한 '쿠킹스쿨' 학습자를 모아 빵과 쿠키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아트스쿨' 학습자들도 비즈공예, 리본공예 등 다양한 공예작품을 만들며 바자회를 기다리고 있다.

학교가 개학하는 3월에는 기존의 프로그램 외에 수요자 요구에 맞추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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