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지방선거 대전시민 10대 어젠다 82개 정책공약 전달

▲ 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대전본부는 26일 대전시민과 함께 만든 ‘민선5기 지방선거 대전시민 10대 아젠다와 82개 정책공약’이 담긴「2010 대전시민매니페스토」를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대전본부는 26일 오후 2시 대전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 7층 대회의실에서 대전시민과 함께 만든 ‘민선5기 지방선거 대전시민 10대 아젠다와 82개 정책공약’이 담긴「2010 대전시민매니페스토」를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 

대전본부측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전략, ▲세종시 계획변경을 대비한 대전경제활성화와 거점도시로서의 윈윈전략 구상,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도시 개발, ▲지역 내 기업과 대학의 인턴십 및 협력사업 확대, ▲피부에 와닿는 구체적인 경제정책 수립과 실천, ▲다양한 시민문화 활성화 지원정책, ▲대중교통중심의 녹색 교통체계 구축, ▲야외갤러리 조성사업 추진, ▲다문화가정을포함한 출산장려정책관련, 산전산후여성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행복한 가정만들기,가정폭력줄이기,상담지원의 10대 어젠다를 제시했다.

최호택 본부장은 "매니페스토란 후보자는 당선됐을 때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을 사업의 목적, 착수 우선순위와 완성 시기, 예산확보 방법 등 구체적인 공약을 개발해 제시하고, 유권자는 후보자가 제시한 공약을 꼼꼼히 비교하고 따져서 가장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한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그는 "2010 대전시민 매니페스토는 기존의 매니페스토 운동과 다른점이 있다"며 "기존매니페스토 운동이 출마자 중심의 계몽차원의 운동이었다면 금번부터는 시민을 중심으로 매니페스토 관련 공직선거법에 근거해 조직된 공식 기구에 의해 이루어 지는 법률적 운동으로 다양한 기법과 다양한 시민이 참여해 만들어 낸 민주형 운동"이라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또,  "6.2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후보들은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형성된 어젠다를 중심으로 바른 생각과 치밀한 계획 그리고 과감한 실천으로 선거에 임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사업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약 5개월간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 전국 1,00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1,2,3차 전문가 델파이조사 ▲ 약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릴레이 심층시민토론회 ▲ 1만 8천여 명이 참여한 정책수요조사로 세분화되어 진행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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