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화산천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기공식

청양군 장평면 화산리에서 지난 21일 김시환 청양군수를 비롯한 각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산천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화산천 정비사업은 정혜산에서 발원해 금강으로 유입되는 4km의 하천에 대하여 구조물 개량 등 침수피해방지 및 하천환경개선사업에 60억이 투자되어 2012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김시환 청양군수는 “2010년 여명과 함께 뜻 깊은 사업의 첫 삽을 들었다”며 “홍수로 인한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자연친화적인 하천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또한 기공식에 참여한 김순환 노인회장은 “15년전 제니스태풍으로 화산천이 범람했던 적이 떠오른다”며 생태계를 보존하면서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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