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0여 필지 대상 조사, 5월말 결정 공시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2010년도 각종 세금의 부과기준이 될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다음달 27일까지 41,344필지를 대상으로 일제조사 한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과 비교표준지의 특성을 비교하여 가격을 산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중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5월 31일 결정 공시하게 된다.

이렇게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등 국세와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기준이 되고 개발부담금, 국?공유지의 대부료?사용료 등의 산정기준으로도 활용된다.

구는 2월말까지 관련자료 및 현지 이용상황 등을 조사, 이를 토대로 정확한 토지특성을 2010년 개별공시지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해 9월부터 관내 표준지 1,399필지에 대하여 4명의 감정평가사가 참여하여 조사를 진행중이며, 다음달 26일 국토해양부장관이 공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조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지적과(☏606-6906)로 문의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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