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회원 2040명 모집 2009년 희망장학금 지원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지 못한 우리 현실에서 적은 금액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큰 사랑을 안겨주고 있는 중구 ‘희망심기 2040이웃사랑 운동‘이 소액기부문화를 정착시키며 새로운 복지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희망심기 2040이웃사랑 운동’은 생활은 어려우나 각종 제약으로 공적부조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우리사회에 소액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중구가 시작한 운동이다.

구는 2040운동의 확산을 위해 전용홈페이지(www.bluemailbox.or.kr)를 구축해 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존 1300여 명의 후원자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2040명의 신규회원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홈페이지는 2040후원업체인 LIG, KT&G, (주)하이트, 진로가 주관이 되어 구축?운영되며, 뜻이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네이버, 다음 등 포털싸이트에 ‘파란우체통, 희망심기2040‘ 등으로 검색하면 접속할 수 있도록 접근경로를 쉽게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개인과 단체회원의 참여로 매달 1000여 만원이 적립되고 있으며, 이렇게 마련된 기금으로 건강과 안전?장학금?가족기능강화사업 등 5개분야 9개 사업에 8000여 만원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 왔다.

특히 독거노인 세대의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227명에게 행복지킴이 휴대폰을 지원, 행복지킴이로부터 매일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안전망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치과?안과 등 어르신 의료서비스 지원, 저소득 대학생 2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 지원, 15년 동안 7세이하 아동 34명에게 어린이종합보험 지원,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행복충전! 패밀리 해피투어’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사업을 전개해 왔다.

구 관계자는 “‘희망심기 2040이웃사랑’ 운동이 1구좌에 2040원인 적은 금액으로 참여하지만 시민 모두의 성원에 힘입어 공적부조의 한계를 뛰어 넘는 신복지모델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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