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노후시설물 일제정비 운동’ 및 피해경감 캠페인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폭설에 의한 농축산시설 피해경감과 농가 홍보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취약시설 정비를 위한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설해대비 농?축산 시설물 일제정비 운동’을 추진한다.

구는 폭설시 주요 피해시설이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사, 축사 등 농?축산시설에서 발생됨에 따라 시설재배농가 밀집지역의 비닐하우스 시설보강, 인삼재배사 차광막 제거, 축사 보수 등 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정비기간 첫날인 7일 오후 2시 산성동 정생보건진료소 광장에서에는 설해예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농촌지역 시설재배 주민을 대상으로 농축산 시설물 피해경감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1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병행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산서지역 농가주, 지역자율방재단, 주민자율제설대, 군부대, 주민 등 민?관?군 100여 명이 참여 한다.

이러한 정비활동과 함께 구에서는 설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촌지역 고령화와 일손부족을 감안해 농가의 제설능력을 초과하는 많은 눈이 내릴 경우 신속히 제설작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민?관?군 제설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과 북반구의 이상 한파로 인해 기습 폭설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동절기 재난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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