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문가 자문회의 12일 제2차 시민공청회

대전시는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와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중지(衆志)를 모은다.

대전시는 6일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시민공청회에 이어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계분야 전문가 및 대학교수 등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한다 고 밝혔다.

또, 12일 이택구 경제과학국장을 비롯, 시민단체, 시의원, 대학교수, 일반시민 등이 참석하는 제2차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대전시는 이번 전문가 자문회의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고 엑스포 재창조 추진방안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문가 자문회의 및 제2차 시민공청회는 제1차 시민공청회에서 제시된 정주시설 도입, 민자유치를 통한 개발방식 등에 대하여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보완된 추진안을 중점으로 전문가 토론 및 시민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와 시민들의 중지(衆志)를 모은 결과를 토대로 최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엑스포 과학공원 재창조 계획은 ‘93년 엑스포개최이후 처음으로 본격 추진한 것인 만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차 공청회에서 논의된 주요사항은 민자유치를 통한 엑스포재창조 재원마련 및 사업시행방식에는 전반적으로 공감하면서 과학테마의 지속적인 발전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향후 엑스포 재창조 사업은 이번에 열리는 자문회의와 전문가와 시민의견 수렴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2월중 공모절차에 들어가 5월 정도에 사업자 선정에 이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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