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강해신) 청주역봉사회는 이날 강서2동 봉사대와 충청북도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해 청주시 각동의 독거노인 및 철도연변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은 청주역봉사회가 2009년 3월부터 매월 첫째주, 둘째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지할 곳이 없는 지역(특히 철도연변거주자)의 불우노인 및 독거노인 500여명이 대상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들께는 무한한 기쁨과 행복으로 기억될 수 있다며 경인년에도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을 계속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회원들은 돌아오는 길에 원평동 일대 주택가 골목길과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는 제설작업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김영진 청주역장은 “최근 모 일간지에서 게재한 국내 30대그룹 CSR 활동 서베이 결과 코레일이 공익성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착한기업 코레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청원군 봉사단체들과 연대해 연중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주역봉사회는 지역에서는 꽤 알려진 봉사단체로, 연간봉사활동이 500시간을 훌쩍 뛰어넘는 직원도 여러 명 보유하고 있다.

한편, 청주역봉사회는 다가오는 3월에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강서 2동 봉사대와 공동작목밭에서 함께 가꾼 우리농산물을 구입해 충청북도 노인종합복지회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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