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전시 시무식 "대전 대한민국 대표하는 1등 도시로 만들어가자"

▲ 박성효 대전시장이 4일 2010년 시무식에서 대전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이 올해 대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시장은 4일 2010년도 시무식에서 孤掌難鳴(고장난명-혼자서 할 수 없고 협력해야 일이 이루어진다)을 강조하고 “2010년을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도시로 도약하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의 해로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박시장은 대전의 10년, 100년 후 미래모습을 만들어 가기 위한 주춧돌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쌓아 ‘시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며 親서민 정책등 5대 핵심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친서민 경제도시 조성을 비롯해 ▲ 쾌적한 녹색환경도시▲▲교육·문화도시▲최장수 도시▲대한민국 1등 도시등을 제시하고 일자리 4만 5천개 일자리 창출, 기업 200개 및 해외투자 2억불 유치, 국가 녹색기술 산업단지 조성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미래 도심교통의 중심축이 될 도시철도 2․3호선은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노선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다리를 놓는 것은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후대를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모아질 때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위대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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