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월 폭설 이후 9년 만에 운항 취소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김포공항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월 폭설로 항공기가 전면 운항 중단 이후 9년 만인 오늘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기 여객기 이착륙이 중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 항공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이전까지 여객기 42편의 이륙이 금지되고 있다며, 오늘 하루 89편의 여객기 운항이 결항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항공공사 측은 오늘 하루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제주, 김해, 일본, 중국 등으로 떠나는 항공편의 운항 여부를 김포공항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출발 전 미리 확인을 하고 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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