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6~7일까지 장수마을 뿌리공원서 “청소년 효(孝)문화체험 겨울캠프 ”운영

▲ 2009년 효문화 겨울캠프
“부모님께 효를 행하며 착한 어린이로 커나갈 수 있는 심성을 기르기 위해 ‘효문화체험 겨울캠프’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효캠프에 참여하게 된 김남희(여,11) 학생의 말이다.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퇴색해가는 효(孝)정신을 체험활동을 통해 일깨우며 가정의 소중함과 윗사람을 공경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바른 인성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이틀동안 장수마을과 뿌리공원에서 ‘청소년 효문화 캠프’를 운영한다.

효문화 캠프는 청소년을 위한 중구의 역점사업중 하나로 중구관내 초등학교 4학년이상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2007년부터 연2회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겨울캠프는 각 학교별로 추천을 받은 청소년 50명과 장수마을에 장기 투숙하고 계신 어르신 20명이 효(孝)를 주제로 결연맺기, 효 예절배우기, 뿌리찾기를 통한 나의 성씨 유래 알기 뿐만 아니라, 웃사람 공경심 갖기, 가족사랑 캠프화이어(효 화톳불놀이), 전통연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가정과 학교에서 소홀하기 쉬운 인성교육과 청소년들의 효사랑 실천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경노효친 사상을 일깨우기 위해 효캠프를 운영하게 됐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우리민족 최고의 자부심인 효를 실천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캠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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