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내달 15일까지 ‘도로명․도로구간 명칭‘ 의견수렴, 심의후 전면교체 실시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2012년 도로명주소의 전면시행에 앞서 기존의 불합리한 도로구간과 부적절한 도로명에 대한 정비를 통해 누구나 찾기쉬운 주소체계를 구축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구는 기존 930개 도로구간을 618개 노선으로, 145개 도로명을 65개로 감축하여 지역의 역사성과 특성이 잘 반영되고 친근감을 주면서 쉽게 부를 수 있도록 도로명을 부여하여 누구나 찾기 쉽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새주소 정비사업에 따른 예비도로명과 도로구간은 구 홈페이지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주민은 구청 지적과 새주소담당(☎606-7404)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번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도로명시설물을 전면 교체하고 건물소유자와 점유자에게 고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2012년부터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부 등 법적주소로 사용될 새주소 부여사업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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