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회 입상 잇따라, 품격있는 디자인, 기획력 돋보여, 관광객, 주민 모두 만족

공주시가 지난해부터 일률적인 형태의 마을회관(경로당)을 아름답고 특색있는 농촌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중인 명품 마을회관 건립사업이 대외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공공디자인을 도입해 신축한 명품 마을회관이 최근 한국공공디자인지역지원재단에서 발표한 2009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우성면 보흥1리 경로당이 최우수상에 선정된데 이어, 국토해양부가 9일 발표한 2009년 좋은 건설 발주자상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사업으로 평가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2009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에서는 보흥1리 경로당 외에 반포면 마암1리 마을회관, 이인면 주봉2리 마을회관, 의당면 수촌1리 마을회관, 의당면 덕학리 마을회관이 베스트 장려상을 수상, 명품 마을회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올해의 좋은 건설 발주자상에서 선정위원회 측은 품격있는 디자인으로 개선하는 사업이 돋보였고, 주민의 여가활용, 도시민의 숙박활용 등 모든 면에서 기획력이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이 사업은 이준원 공주시장이 지난 2008년부터 야심차게 기획한 작품으로 농촌 곳곳을 기존의 사각형 모양의 딱딱한 모습에서 탈피,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건물로 만들어 도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따라서, 명품 마을회관 건립사업의 대외 인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음과 함께 타 지방자치단체로부터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명품 마을회관에 도시민들의 관심이 예상외로 크다”며, “대외적으로 연이은 호평으로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농촌지역을 아름다운 환경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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