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원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밀거래 행위 집중단속

우리가 살아가면서 떼어도 뗼수 없는 사이가 있습니다.
바로 사람과 동물의 관계인데요, 가끔은 동물들을 우리 자식처럼 여기기도 하고 사랑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포획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를 막고자 대전시 중구는 겨울철 야생동물에 대한 밀렵이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밀렵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구는 산성동, 호동 등 밀렵 의심지역과 관내 98개 건강원을 대상으로 야생동물 밀거래 행위 집중단속에 나서며, 경찰과 협회회원, 구청 직원 등 6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특별단속기간 중 2주간 합동단속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단속대상은 불법포획 행위, 포획한 야생동물의 취득/양여행위, 올무 등 불법포획을 위한 도구 설치 및 독극물 살포행위 등이며, 단속기간중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등 민간단체와 공조하여 덫, 창애, 뱀그물 등 불법엽구 제거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침엽수림 지역 등 먹이가 부족한 지역의 사전파악과 폭설 등으로 인해 먹이 부족현상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먹이를 공급해주는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수확기를 앞둔 농촌지역의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지난 10월말까지 3개월간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 결과, 총 61회 113명이 출동하여 멧돼지(6마리), 고라니(106마리), 까치와 멧비둘기(500여 마리)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시켰다.

구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대한 불법적인 행위를 집중단속해 동물과 사람을 위협하는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동물들은 우리에게 가족이 되어주기도 하고 친구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각자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을 사람이 할 짓이 아닌 포획행위로 동물 보다 못한 사람들이 있는데요 이번 소식을 계기로 그런 야생동물 불법포획행위들이 근절돼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동물을에게 오직 관심과 사랑만 남아있기를 바래봅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