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청장 "중구청 직원 모두 민원처리등 업무 처리 과정에서 투명하게 일한 결과"

대전 중구가 지난 1년간 민원업무처리와 관련 금품.향흥 제공률과 제공규모 예산집행과정의 위법. 부당한 집행사례에 대한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호)는 지난 3개월간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민원인들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9일 발표 했다.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민원인 대상), 내부청렴도(각 기관 공직자)를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47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67개 자치구중 중구는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8.74점으로 우수기관으로 발표 됐다.

중구의 우수기관으로 점수를 받은 반면 대덕구 8.30점, 유성구 8.28점으로 보통수준 이었고 서구8.22점,  동구 8.05점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경우 종합청렴도 8.63점으로 지난해보다 0.11점 하락해 보통수준이었고 , 충남도는 지난해보다 0.55점이 떨어진 8.38점을 받아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이 8.69점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대비 개선도가 0.56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하지만 대전동부교육청 5.79점을 받아 청렴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나마 대전서부교육청의 경우 8.50점을 받아 첨령도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76개 자치구 청렴도 조사결과 대전지역 5개구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중구 이은권청장은 “매우 기분좋은 일”이라며 “내가 잘한 것이 아니라 중구청 직원 모두가 민원처리 등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투명하게 열심히 일한 결과”라며 “더욱 투명하게 구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결과에대한 자체 평가에서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상승한 반면 공직자들의 평가에서는 기관내부의 위법, 부당한 예산집행 경험등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청렴수준이 악회된것으로 나타났다 며  청렴도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패널티 부과 방안도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에서 조사한 ‘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는 민원인 및 공직자 총 11만9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이메일 설문조사 결과로 95% 신뢰수준에 ±0.02% 표본오차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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