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기술보급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문화 체험 기술전수에 적극 나섰다.

이는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웰빙시대를 맞아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지역을 방문함에 따라 농가들이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 등을 갖춰 농촌문화체험 상품개발에 이르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이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성)는 오는 15일부터 4차례에 걸쳐 지역 농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자연재료를 이용한 천연비누와 화장품 제조방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약제분말을 이용한 천연비누 및 천연화장품 만들기외에 체험진행에 따른 체험도구 및 기구에 대한 세세한 설명도 곁들여 체험농가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 사업은 변화하는 농촌의 모습과 고유한 전통을 즐기려는 도시민들을 상호 만족시키기 위한 조치로 농촌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무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동안 농촌체험관광으로 농촌지역이 새로운 성장활로와 잠재적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많은 도시민에게 준비된 공주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템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농촌문화 체험상품 개발을 위해 향토음식 CEO 양성과정 교육, 도시민을 초청한 사과따기 체험, 구절초를 이용한 향주머니, 조청만들기, 메주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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