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 유구자카드 비즈폴리스 사업 등 13개 작품 입선 및 PDA 획득

공주시가 각종 대회에서 디자인 부문에 대한 수상이 잇따르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2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제11회 2009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재)한국공공디자인지역지원재단에서 주최한 2009 국제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응모한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 등 13개 작품이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재)한국공공디자인지역지원재단이 창의적인 디자인강국 구현과 세계 공공디자인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처음 개최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공주시의 ‘시간이 정지된 음악공원’, ‘유구자카드 비즈폴리스사업’ 등 2개 작품은 주니어 그랑프리인 (재)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장상과 뷰로베리타스 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우성면 보흥1리 마을회관이 베스트오브베스트인 국회안전디자인포럼 공동대표상을, 나머지 10개 작품이 베스트인 장려상으로 선정돼 PDA 또는 GPD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0월 시청 미래도시팀내 공공디자인 전담부서 신설, T/F팀 구성, 공공디자인위원회 구성 등 공공디자인 사업에 박차를 가한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게 주위의 지배적인 견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성과를 통해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으로 인정받아 브랜드 마케팅과 고부가가치화 활성화, 도시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DA는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디자인 인증마크이며, GPD는 우수디자인 전문회사, 설계엔진니어링사, 시공사 등에 부여되는 디자인 인증마크로, GPD 수상작은 2010년 국가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된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시상은 내년 1월 20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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