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을 하면 무연탄 냄새를 지속적으로 맡게 되는 꼴

우리나라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남성 70%가 흡연자라고 합니다. 약3명중 2명이 흡연자라는 통계 분석입니다. 이처럼 흡연자가 늘어나면서 정부에서는 건물 내를 금연구역으로 정하는 등 방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길거리 혹은 건물 내에서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흡연자보다 비흡연자의 체내 ‘연탄가스’가 무려 7배라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정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흡연자의 체내 일산화탄소가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산하 '금연연구회'는 217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조사한 결과, 평상시 체내 일산화탄소가 7.2ppm으로 0~1ppm인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일산화탄소는 흔히 '연탄가스'라 불리는 것으로, 흡연을 하면 무연탄 냄새를 지속적으로 맡게 되는 꼴입니다.

금연연구회는 이 같은 흡연의 폐해를 밝히고 효과적인 금연방법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월 3일을 '담배 끊는 날'로 선포하고 대국민 금연캠페인을 전개 했습니다.

12월 3일은 1번에 담배를 끊고, 2번 이상 의사와 상담하고, 3일에서 3주까지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123 금연법'을 의미합니다.

'123 금연법'은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함께 금연스티커로 제작, 전국 지하철과 학교, 군대 등 공공화장실에 부착 했으며, 금연스티커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HBC뉴스 정혜진입니다.

전 세계 성인흡연율 1위는 한국입니다. 그만큼 흡연자가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흡연자의 이유를 보면, 업무와 사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인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흡연이 몸에는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나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활동 등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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