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정안 밤이랑․군밤이랑 축제 5일 열려

전국 최고 명성의 정안 밤을 현장에서 맘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공주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정안농협에서 관광객과 함께 하는 제1회 정안 밤이랑․군밤이랑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밤의 고장이자 정안밤 지리적표시제 제6호에 빛나는 정안 밤에 관련된 음식 등을 현장에서 한눈에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어 의미가 높다.

정안농협군밤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정안 밤을 이용한 각종 밤요리, 달콤한 밤막걸리 등을 현장에서 보고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각설이 공연, 인기가수 초청공연, 위안잔치 등 각종 흥겨운 공연이 진행돼 관광객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무공해 서리태를 비롯 정안밤, 햅쌀, 절인배추 등이 현장에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함께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특유의 사질 토양을 갖고, 차령산맥의 영향으로 고랭지역에서 생산된 정안 밤은 전국에서도 밤알이 크고 육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며, 전국 밤 생산량의 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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