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움증, 운동장애, 관절운동의 이상

여성들은 다리 부종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서서 일하거나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업을 가졌을 경우 다리 부종 때문에 저녁이 되면 하체는 붓고 장딴지는 단단해지고 아침이 되면 다리가 부어 신발이 들어가지 않는 것을 경험하고 있을 텐데요.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인해 운동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최근 이 같은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리부종의 정확한 증상과 치료에 대한 소식 문예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다리 부종은 체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피하조직에 정체돼 고이는 일종의 울혈현상입니다.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거나 갑자기 통증을 동반한 부종이 생기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데요.

부종을 방치하면 부종 자체로 인한 다리의 무거움증, 운동장애, 관절운동의 이상 등과 같은 증세를 겪을 수 있고, 신경압박에 의한 저림이나 감각 이상, 심한 통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상태가 심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다리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정맥 순환이 잘 안 돼 하지정맥류가 생기기도 하며, 피부가 딱딱해지면서 일명 ‘코끼리다리’ 상피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리부종 치료에 많이 쓰이면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압박붕대나 압박스타킹을 이용한 치료법이며 항부종 주사를 이용한 방법도 있습니다.

집에서는 하루 30분 정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놓고 휴식하면 부종을 줄일 수 있으며, 틈틈이 족욕이나 발 마사지를 통해 부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HBC뉴스 문예인입니다.

패션쇼에 나오는 모델이 아니라 평범한 직장 여성들이 12~14cm의 킬힐을 신고, 점심시간에 울퉁불퉁한 보도 위를 나르듯 뛰어서 백반 집으로 향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여성에게 하이힐의 의미는 그냥 단순한 신발 그 이상인데요. 미학적인 면만 추구하다가는 평생 자신의 다리를 숨겨야 하는 아픔이 올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풍기는 화려함 보다는 내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색깔과 향기가 아름다운 사람이 멋져 보입니다. 높게 올라와있는 구두의 높이가 아닌 내면적 아름다움이 깊어져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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