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소화기 증정, 이동안전체험 및 심폐소생술 체험 등 실시

대전 서부소방서는 3일‘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안전페스티벌’을 개최했다.

3일 둔산동 한화타임월드 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체험행사는 화기를 많이 취급하는 겨울철을 맞아 안전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민의 안전문화 정착과 함께 최근 빈발하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시민 스스로가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주요내용은 2004년 이전 노후 차량에 대한 소화기 증정(한화타임월드 후원), 구급대원과 함께하는 응급처치 배우기, 구조장비 및 진압장비 전시, 로프매듭법 실습,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연기대피 체험,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원리, 물소화기 체험, 소방현장활동 사진전시 및 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전시에서는 매일 4.2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0.3명의 인명피해와 1천8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며 화재의 약 52. 1%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 모두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소화기 비치 등 화재에 대한 작은 관심과 안전수칙의 생활화가 우리가정, 직장, 사업장을 지켜주는 일“이라며, ”이번 행사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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