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NEW GREEN PARK 프로젝트 본격 추진

▲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은권 중구청장은 3일 보문산 NEW GREEN PARK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대전 보문산이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변신을 꾀한다.

대전시는 3일 보문산 아쿠아월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보문산 NEW GREEN PARK 프로젝트 본격 추진한다.

박성효 대전시장과 이은권 중구청장은 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문산 공원을 새롭게 재창조해 전국적인 관광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보문산 NEW GREEN PARK 프로젝트 조감도
박 시장은 3일 착공하는 아쿠아월드, 도심생태공원, 보문산 둘레길 조성 등 6개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고 밝히고 , 중장기사업으로 보문산 관광 모노레일 설치,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조성, 예술테마공원, 대사천 생태 복원사업, 대전청소년수련마을 확충등 7개 중장기 추진사업을 발표 했다. 또한 보문산 생태관광 ’전망타워‘ 건립도 향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자연과 여가 시설이 어우러진 종합 여가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원도심지역에 새롭게 활기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보인 이은권 중구 청장은 “구청장에 선출되기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벨트화시켜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면서 “보문산을 수종 개량등은 물론 아쿠아리움, 족보박물관,동물원, 오월드등을 연결하는 관광벨트화를 시켜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문산 그린 프로젝트의 중심이되는 아쿠아월드 조성은  350억원이 투입되어 2010년 5월에 개장할 계획이며 , 장기간 보문산의 흉물로 방치됐던 ‘보문 그린랜드’를 철거한 뒤 국비 40억원, 녹지기금 25억원 등 10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2년까지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아쿠아월드의 부대시설로 물고기 테마 생태체험전시장이 들어서고, 잔디마당, 생태숲, 산책로, 쉼터 등과 함께 야외음악당도 리모델링을 통해 새 단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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