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공연, 섹스폰 연주, 구조·구급체험

▲ 계족산119시민산악구급대 활동사항 / 동영상 시청 모습
대전동부소방서(서장 김성연)는 31일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조직된「계족산119시민산악구급대」의 발대 2주년을 맞이하여 소속 대원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갖고 그동안 산행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여 온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 하였다.

이날 2주년 기념행사에는 100여명의 계족산119시민산악구급대원을 포함하여 대덕구청장, 시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였으며, 그간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보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한편, 대원들이 별도로 준비한 마술공연, 섹스폰 연주 가미로 행사가 한층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대원들은 행사종료 후에 동부소방서에 설치된 소방훈련시설을 활용하여 구조·구급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 발대식 기념행사 이벤트 / 마술공연
한편, 계족산 119시민산악구급대원으로 위촉되면 일정시간 동부소방서 전담교관으로부터 산행사고 유형별 대처 및 응급처치 요령을 배우게 되며, 평상시 응급환자를 발견하면 119구조·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응급처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그동안 계족산 119시민산악구급대원들은 40명의 부상자에 대하여 응급처치를 하였으며, 안전사고 예방순찰 6,600회, 등산객 산행안전지도 9,900명, 불조심 캠페인 22회, 등산로 가꾸기 5회, 주기적인 계족산 산악구급함 관리 외에도 48회에 걸쳐 7,200명의 시민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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