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정안천 생태공원에서 토란음식 시식, 토란캐기 체험 열려

▲ 정안천 순환산책로
공주시 정안천 생태공원으로 토란 캐러 가자!

공주시민의 휴식처이자 자연 생태학습장으로 시민은 물론 관광객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정안천 생태공원에서 오는 31일 토란음식 시식 및 토란캐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공주시 새마을회(회장 방재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조성한 정안천 생태공원의 실태를 파악하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토란은 지난 4월 공주시민과 공주시청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휴식 및 레저공간 제공차원에서 정안천 생태공원에 연꽃 식재를 하면서 1,020㎡ 규모로 토란구근 5,000본을 추가로 식재한 것.

이날 오전 11시에는 토란캐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오전 12시부터는 토란을 이용한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가 열린다.

이날 공주시 읍․면․동 부녀회에서는 토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마련, 토란음식의 발굴과 모델 개발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의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토란은 열대아시가가 원산지로 흙속에 알같이 둥근 뿌리를 만든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토란꽃의 꽃말은 ‘행운’ 또는 ‘그대에게 소중한 행운을’ 이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정안천 생태공원에 100년 만에 한번 핀다는 행운의 토란꽃이 피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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