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민원서류, 전자여권 등 민원처리 가능.

공주시가 직장이나 생계 등으로 주간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목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한다.

공주시는 직장, 생계 등으로 주간에 민원서류 발급이 어려운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까지 ‘목요 야간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도 도입은 직장 등의 사유 이외에 지난해 8월부터 전자여권제의 시행으로 대리접수제가 폐지되고, 본인 직접 신청제가 의무화되면서 정규 근무시간을 이용할 수 없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민원은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확인원, 의료급여증명, 자동차등록원부, 건설기계등록원부, 병적증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 농지원부, 건축물관리대장 등 무인민원발급대상 민원 10종과 전자여권이다.

공주시는 고객에게 다가서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민원서류의 경우 예약접수 없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해 발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원하는 한편, 전자여권의 경우 매주 목요일 9시까지 여권발급 사전 예약신청을 받아 다음날 접수, 발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려워 하는 곳을 긁어주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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