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전국 창업대학원 학술제 개최

한밭대학교는 24일 산학연협동관 다목적홀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마련하고 창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2009년도 전국 창업대학원 학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제는 특화된 창업대학원을 졸업한 창업가들의 사업적 교류가 이루어지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부 행사는 해외초청인사 초청 특별강연으로 Debo Roger 교수(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의 “창업아이템 기술사업화(TEC) 절차 및 사례”란 주제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기술사업화(TEC) 프로그램’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공대와 경영대학이 미국과학재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발한 것으로 시장 접근성과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초기 벤처․창업기업들에게 케즘(Chasm)을 뛰어넘는 성장단계에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창업대학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부 행사는 5개 대학원 특성화에 맞는 대학별 동문 5명의 창업 성공사례를 듣는 ‘동문 특강’이 열리고, 본격적인 창업대학원 학술제 행사인 ‘2009년 전국 창업대학원 창업경진대회’ 본선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각 대학원별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자들이 이날 학술제에서 본격적인 본선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본선 참가자들은 각자의 사업 아이템별로 독창성, 기술성, 시장성, 사회만족도 등에 따라 벤처투자심사자 및 창업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게 된다. 

이날 본선 수상자중 최우수상 1명은 중소기업청장상과 200만원의 상금, 우수상 2명은 (사)창업진흥원 이사장상과 150만원의 상금, 장려상 2명은 창업대학원협의회장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또한 “2010년 대한민국 창업대전”에 참가하는 참가비를 지원받아 참가하여 자신의 아이템을 전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창업학술제를 통해 예비창업자들과 창업에 성공하여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창업자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서 창업 과정의 어려움과, 해결과정 등을 토론하는 한편,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우리나라 창업 활성화와 진흥에 기여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밭대학교외 4개 창업대학원은 지난 2004년부터 고도의 창업과정을 개설 창업전문가 인력양성으로 창업 성공률 제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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