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학교, 가정 등 총체적으로 대응하기로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단계별 조치사항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발생 전 학교 조치사항, 발생 중 학교 조치사항, 가정에 협조 요청할 사항, 학교 내 시설 및 학사관리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또한, 신종플루 고위험군(천식, 만성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특수아동, 고혈압, 당뇨 등)을 파악 특별관리 하도록 하고 휴업, 부분휴업 검토 시 확진환자, 의심환자, 발열로 인해 결석, 조퇴, 귀가초치 등의 학생 수 및 추이를 전체적으로 판단하여 환자 발생 시 시달된 '휴업자제' 지침을 학교장이 자율판단하여 적의 시행하도록 했다.
특히, 열이 있으나 학업에 참여할 생각으로 가정에서 미리 해열제를 복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가정에 교육 및 협조를 요청하고 확진환자 및 의심환자로 격리치료 되어 등교한 학생에 대한 보호(일명 '왕따')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급속히 확산되는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육당국, 보건 당국, 가정, 학생, 학부모, 가정, 학원 등 모든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대전시교육청은 얼마남지 않은 수능을 위해 고3학년생을 배려하는 학사 운영을 하는 등 신종플루확산방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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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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