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학교, 가정 등 총체적으로 대응하기로

▲ 신종플루 학교장 대책회의
대전시교육청은 21일 학교장을 대상으로 최근 기온 저하 등으로 인한 신종플루환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단계별 조치사항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발생 전 학교 조치사항, 발생 중 학교 조치사항, 가정에 협조 요청할 사항, 학교 내 시설 및 학사관리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또한, 신종플루 고위험군(천식, 만성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특수아동, 고혈압, 당뇨 등)을 파악 특별관리 하도록 하고 휴업, 부분휴업 검토 시 확진환자, 의심환자, 발열로 인해 결석, 조퇴, 귀가초치 등의 학생 수 및 추이를 전체적으로 판단하여 환자 발생 시 시달된 '휴업자제' 지침을 학교장이 자율판단하여 적의 시행하도록 했다.

특히, 열이 있으나 학업에 참여할 생각으로 가정에서 미리 해열제를 복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가정에 교육 및 협조를 요청하고 확진환자 및 의심환자로 격리치료 되어 등교한 학생에 대한 보호(일명 '왕따')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급속히 확산되는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교육당국, 보건 당국, 가정, 학생, 학부모, 가정, 학원 등 모든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대전시교육청은 얼마남지 않은 수능을 위해 고3학년생을 배려하는 학사 운영을 하는 등 신종플루확산방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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