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위해 휴식시설, 시설보강작업

공주시민의 체육공원으로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금강둔치공원이 문화예술행사 등의 중심지로 뜨고 있다.

13만 공주시민이 이른 아침과 저녁시간을 활용, 건강을 다지는 체육공간이었던 금강둔치공원이 각종 편의시설 확충 등 공주시의 집중적인 투자와 함께 장소적인 이점 등으로 문화예술 행사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 곳은 올해에만 충남농업경영인대회를 비롯 최근에는 지난 15일 막을 내린 제3회 공주 신상옥청년영화제에 이르기까지 굵직굵직한 대회가 치러졌다.

특히, 이 곳은 내년도 2010 대백제전에서 고마나루와 연계된 행사장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공주시에서 개최되는 문화예술 행사의 중심에 항상 금강둔치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공주시는 올해 이 곳을 대백제전을 대비하고, 각종 문화예술, 체육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도로, 조명시설 보강, 우레탄 포장, 정자, 간이무대 등을 설치하는 시설보강작업이 한창이다.

이 곳은 공주시가 그동안 이곳에 체육시설,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 각종 체육편의시설을 확충, 자유로운 운동공간 외에 금강을 배경으로 한 넓은 장소적 이점, 편리한 접근성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 곳의 상류인 반포면 불티교에는 수상레포츠 시설이 가동되고 있고, 금강하류는 금강살리기 사업의 중심지로 큰 발전이 예상되고 있어, 웅진동 곰나루 관광단지와 어우러져 백제문화권 관광축의 하나로 큰 부상이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금강둔치공원은 2010년 대백제전 개최에 맞춰 종합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다양한 관광시설․편의시설을 갖춰 앞으로 백제권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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