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4시 농업기술센터 영농재

공주시가 15일, 공주시민과 구절초 관련해 이야기 꽃을 피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공주시는 15일 우성면 도천리 농업기술센터 영농재에서 공주시민 100명과 구절초관련 체험, 음악회 등 이색적인 구절초와 초가집의 만남이야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그동안 2,400㎡ 규모로 재배한 구절초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채취,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운영능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100명의 시민들은 구절초 채취외에 구절초 향주머니 만들기, 구절초를 활용한 산채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구절초를 활용한 효소차, 꽃차 등 다양한 체험상품을 전시하고, 실생활에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교육,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초가집으로 구성된 영농재를 배경으로 색소폰 연주가 있는 분위기 속에서 향기로운 구절초 꽃차를 마시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흔히 들국화로 불리우며, 음력 9월 9일에 채취해야 약효가 좋다고 한 구절초는 전국의 산과 들 등에서 쉽게 자라며 강장, 식욕촉진, 부인병에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