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남선공원•신선암공원서「가으내축제」열어

대전시 서구는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찾아가는 도심속 음악회”인 「제3회 가으내축제」를 연다.

‘한가을 내내’라는 의미인 ‘가으내축제’는 16일과 30일에는 탄방동 남선공원 야외무대에서, 23일에는 관저동 신선암공원 농구장에서 열리는 등 총 3회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가으내축제」는 회차별로 테마가 있는 음악프로그램을 선정해 진행되는데, 16일에는 “젊음과 낭만”이라는 주제로 그룹사운드와 댄스 공연, 23일에는 “붉은 노을과 어우러지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한빛공연단의 공연, 30일에는 “깊어가는 가을! 추억을 회상하며”라는 주제로 지역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 뿐 아니라 일반 주민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공연 시간을 지난해의 12시에서 퇴근시간 이후인 오후 6시30분으로 변경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공연장소를 기존의 1곳에서 2곳으로 나누어 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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