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 전국 외국인근로자 한국말잘하기대회 최우수상 수상
씸썽홋과 랏타는 한국에 입국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으며, 이번 대회가 치러지기까지 대전외노센터에서 8개월 간 공부했고, 캄보디아에 돌아가면 각각 자동차 정비사와 한국어교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매일 근무 후에 기숙사에서 2시간씩 피곤함을 이기며 한국어공부를 하는 주경야독[晝耕夜讀]의 열의를 보여왔다.
대전외노센터 관계자는 "외국인노동자들의 '꿈을 실현하는 땅'이 되도록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리며, 한국어관련 전공자들의 재능나눔(자원봉사)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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