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9일 제563돌 한글날을 맞아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 , 외국인들에게까지도 한글의 의미를 되새겨 주고,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정혜진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대전시는 한글날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기 위해 563 한글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 했습니다.

이번행사는 지난 9일 대전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됐으며 한글날 기념식과 함께 한글 옷 기증식이 함께 이어졌습니다.

또 야회 무대에서는 한글 옷 입기 행사 및 훈민정음 탁본, 한글 레크리에이션, 한글도미노, 로봇으로 한글 예쁘게 쓰기, 한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시민 체험 참여 행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인터뷰
동양유치원 윤미란 선생님
-인터뷰
동양유치원 여-박혜원, 남-이찬민
또 한글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의 참여도 다채롭게 진행되었습니다. 한글도 배우고, 한국의 문화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외국인들에게도 한글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 인터뷰
배재대학교 양복청
또 시민들의 국어순화를 위해 한말글사랑 한밭모임에서 매년 제작하고 있는 ‘한말글 사랑 제 18집’을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으며, ‘한글날 기념 책사랑 교환전’도 열려 헌책을 가져오는 선착순 150여명에게 신간으로 바꿔주는 행사도 마련되었습니다.

대전시가 개최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 …. HBC뉴스 정혜진입니다.

현재 자기나라 언어에 관한 기념일을 갖고 있는 나라는 한국뿐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한국어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현재 한국에 있는 간판의 3%정도가 한글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외국어사용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모국어와 그것을 표하는 모국의 말이 있다는 것이 매우 빛나는 선물이며 유산이라는 마음가짐을 되새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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