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공주알밤 옥토버페스트 9일 개막

2009년 공주알밤축제는 공주시 금성동 소재 연문광장과 곰답광장, 구 금강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10월9일 곰탑광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시작되는 알밤축제는 우리 공주알밤의 세계화 명품화 추구를 위한다는 뜻에서 부제를 『2009년 공주알밤옥토버페스트』로 정하고 슬로건으로 우아한 밤, 즐거운 밤, 맛있는 밤으로 내걸었다

특히 금번 축제에서는 개막식 날 밤 막걸리 건배를 시작으로 행사장 곳곳에서 밤 막걸리 시음과 밤 막걸리 마시기 대회가 벌어지게 된다.

단순히 알밤 판매만으로 공주알밤축제를 해왔던 지난해와는 크게 다른점이다

공주알밤축제추진위원회(회장 조길행)는 “옥토버페스트”라는 명칭이 “10월의 축제”라는 뜻으로 독일에서 맥주를 마시고 즐기는 축제처럼 우리나라 최대의 밤의 고장 공주에서도 알밤 막걸리를 마시고 즐기는 축제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전략이 주목된다.

또한 금번 알밤축제에서는 밤요리 솜씨자랑, 알밤 장작불 구워먹기를 체험 할수 있고 밤떡, 밤빵, 밤 뻥튀기, 밤 미숫가루, 밤묵, 밤묵 말랭이볶음등도 선보이는 것과 함께 알밤넣기, 밤자루 수직들기, 날아라 밤톨이, 알밤투호 등을 누구나 즐길수도 있으며 10.10(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공주시 양돈협회가 무료 제공하는 삼겹살 구이도 맛 볼 수 있다.

우아한 밤, 즐거운 밤에 맞게 금강교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32사단 군악대 퍼레이드가 9일 밤에 있고 대전 골든빅벤드의 색소폰공연, 공주알밤가요제에 강진, 윤태규, 조승구, 최현등의 인기가수 공연이 10일 밤에 알밤 무대에서 펼쳐진다.

한편 공주알밤축제는 지난 2000년 공주시 정안면에서부터 작은 마을 축제로 금년까지 10년간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을 대외적으로 홍보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모색해 오고 있지만 26개 밤 생산단체나 판매망을 통합하여 치루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는 점도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금년 알밤축제는 고마나루향토연극제, 신상옥청년영화제와 하루 이틀 차이로 10월 축제로는 가장 먼저 시작되며 추진위원장 조길행 위원장은 공주의 지역특산품 공주알밤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축제로서 풍성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며 공주의 대표축제로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되리라 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