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8시까지 여권발급 “퇴근후에 여권만들러 오세요”

대전시 서구가 오는 10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 여권업무 연장근무를 실시한다.

지난해 8월 전자여권 제도 시행으로 여권발급 신청시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하지만 직장인이나 학생은 시간을 내기 어려워 여권 발급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연장근무 실시로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여권발급신청은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컬러사진 1매, 신분증, 수수료 등을 구비하여야 하며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연장근무 실시로 주민들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에서는 지난 7월부터 여권만료일을 사전에 알려주는 “여권유효기간만료 예고 서비스”를 실시, 이제까지 4,286건의 안내문을 발송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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