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주요 장소에 대형 꽃탑이 설치되고 루미나리에 본격 점등

▲ 루미나리에
10월을 맞아 공주시내 곳곳에 대형꽃탑이 설치되고 루미나리에가 점등되는 등 문화행사 개최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공주 알밤축제와 신상옥영화제 등 규모 있는 문화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는 공주시내에는 대형 꽃탑이 설치됐으며 형형색색의 루미나리에도 점등을 시작했다.

옥룡동 공주대교 앞과 무령왕릉 앞 삼거리에는 지난 4일을 기해 문화행사 개최를 알리는 대형꽃탑 2개가 설치됐으며 연문광장 등에는 대형 홍보탑이 들어서 문화행사 분위기가 무루 익고 있다.

또, 구도심과 신관동을 잇는 금강교에는 형형색색으로 단장한 루미나리에가 지난 1일부터 점등을 시작해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금강교 루미나리에는 기존 야경시설을 갖춘 공산성 일대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공산성의 모습에 운치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공주시는 기 설치된 대형꽃탑과 루미나리에 외에 금강물 위에 부교 및 섶다리 설치와 함께 백제등불 향연을 위한 유등을 띄우고 애드벌룬을 올려 공주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신종플루로 비록 백제문화제는 취소됐지만, 문화행사 개최를 알리는 홍보물이 곳곳에 들어서 축제 분위기가 한껏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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