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86만대

올해 추석은 연휴기간이 짧아 지난해 추석 대비 고속도로 통행량이 7.6% 증가하여 일부 구간에서 귀경, 귀성길 정체가 이어졌으나 예상보다 심각한 고통길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4일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386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8만 6000대보다 7.6%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올해 추석 당일에는 고속도로 역대 최대 교통량인 430만대를 기록했으며, 추석과 휴가철, 어버이날 휴일 등 각종 기념일을 통틀어 최대였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소통은 대체적으로 원활해 고속도로를 이용한 최대 소요시간이
서울~부산의 경우 귀성은 8시간10분 귀경은 8시간30분,
서울~광주는 귀성 6시간50분, 귀경 6시간10분,
서울~대전은 귀성 6시간50분, 귀경 6시간10분,
서울~강릉은 귀성 4시간50분 귀경 4시간30분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서울~부산 20분 단축,
서울~광주 귀성 귀경 20분 단축, 서울~대전 1시간 단축, 서울~강릉 귀경시간 10분 단축하는 등 전체적으로 귀성 귀경길 시간이 단축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는 서울-용인,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수도권 교통량이 많이 분산됐고, 직장인들이 월요일에 휴가를 내면서 올라오는 날짜가 분산되었으며 대형 사고가 지난해에 대비해 절반가량에 줄어든 점, 인터넷 교통정보 활용, 이용노선 및 교통량 분산 영업소 진입 교통량 조절 등으로 추석 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 됐다고 도로 공사는 전했습니다.

이번 추석 정체는 상당 부분 해소 되어 편안한 귀경길이 되셨겠지만 아마 짧은 추석 연휴로 인해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특히 새로운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가을 하늘 아래 출근길 월요병 도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데요, 오랜만에 출근하여 많이 피곤하고 힘드시겠지만 추석연휴 기간 즐거웠던 시간들에 대한 여운을 남겨 보시는건 어떨까요? 즐거운 월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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