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안전 확보등 연로절감 기대

대전시가 현재 운행중이 모든 시내버스에 시민의 안전확보 및 연료절감을 위해 CCTV설치 한다고 5일 밝혔다.

대전시는 이달 중순부터 965대의 시내버스에 DVR방식의 차량용 CCTV 설치와 아날로그 운행기록계가 장착된 321대의 차량에 대하여 디지털운행기록계로 교체작업을 추진한다.

시내버스에 부착될 차량용 CCTV(DVR방식)는 운전석 위 등 차량 내부에 3대, 승하차확인용 1대등 모두 4대의 카메라가 설치된다.

CCTV가 각 차량에 설치됨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상황(승객탑승, 내부승객의 이동상황, 전방의 도로상황, 운전기사의 운전상황)의 과학적인 관리로 교통사고 감축 및 사고발생시 원인 규명의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운행기록계 설치로 차량의 운행기록(운행시간, 운행거리, 주행속도, 과속, 급가속, 급제동, 공회전 등)의 과학적인 관리․분석으로 난폭성향의 운전습관을 교정 등으로 서비스 향상 및 연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번 장비 설치 비용은 828백만원으로 차량용 CCTV 732백만원, 디지털운행기록계 96백만원으로 대전시와 업체가 비용의 50%씩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시민의 안전확보와 연료비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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